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서 노인들을 위한 마을 영화관이 열렸다.

27일 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4개 리 마을 경로당에서 고전작과 신작 영화를 상영 중이다.

이 행사는 문화시설 이용이 어려운 섬 주민들에게 여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들의 우울감과 고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 들어 5차례 열린 상영회에 참여한 노인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이에 면은 2020년 개방형 경로당으로 설립한 외1리경로당에서 영화 상영회를 정기 추진할 계획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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