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교실에 온돌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민선8기 세부 공약 중 하나인 이 사업은 아이들이 내 집 같이 따뜻한 교실에서 교육을 받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계획했다.

지난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온돌 설치 현황조사와 설치 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예산안에 4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학교별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 신청 학교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가 낯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내 집 같은 안락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특히 겨울철 추위나 온풍기로 인한 건조함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교실 온돌 설치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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