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 의왕’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민선8기 김성제 시장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16개 사업)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10개 사업) ▶시민이 편리한 교통 메카 도시(17개 사업) ▶전국 최고 수준 교육 으뜸도시(14개 사업)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체육·복지도시(17개 사업)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4개 사업) ▶시민 참여와 열린 소통행정(3개 사업)으로, 7대 비전 8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다.

명품 도시 완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부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사업 그리고 청소년, 청년, 노인, 소상공인, 장애인 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까지 민선8기 의왕시 공약사업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GTX-C 의왕역 정차와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건의한 김성제 시장.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GTX-C 의왕역 정차와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건의한 김성제 시장.

# 2030년 인구 25만 수도권 중견 도시 기반 마련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분야에서는 2030년 인구 25만 명의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고천 행복타운, 초평지구, 월암지구, 청계2지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체계 있게 지원하는 한편, 도시지구에 지식산업센터를 중점 유치해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선8기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왕곡 복합타운은 5천 가구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함께 친수 시민공원, 바이오 클러스터, 명품 교육단지를 조성해 자족 기능을 갖춘 친환경 도시개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매기 지역에는 3천 가구의 주거단지와 체육공원 들을 조성해 끊긴 오전·청계지역 생활권을 연계한다. 오래돼 낡은 고천·오전 공업지역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같은 다양한 관점으로 검토한다.

그 밖에 재개발·재건축 활성 지원, 동안양변전소 옥내에 설치, 내손동 송전탑 땅속에 묻기,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를 비롯한 도시 미관 개선과 더불어 시민들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도록 개발사업을 계획 중이다.

#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과천~판교 잇는 지식산업 클러스터 육성

‘첨단 자족도시’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들을 조성해 더욱 탄탄하게 경제·일자리 기반을 마련한다.

과천~판교를 잇는 포일동 산업단지를 조성해 의료·바이오, 연구개발 같은 지식산업을 유치하고 2024년까지 중소기업을 두루 지원하는 산업진흥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준비금을 지원하고 직업교육 훈련센터를 설립해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도시개발과 연계해 민선8기 임기 안에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올해부터 시행하는 소상공인 이자 차액 지원, 상인회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국장애인 학부모회와 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가족 공연관람’ 행사.
한국장애인 학부모회와 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가족 공연관람’ 행사.

# 인덕원~동탄·월곶~판교 복선전철, GTX-C 본격 추진

‘교통 메카도시’ 분야에서는 경기서남부권 핵심 입지를 바탕으로 더욱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왕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도록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와 계속 협의하고, GTX-C 의왕역 노선은 3기 신도시 핵심 노선이 되도록 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례~과천선을 의왕역까지 연장하게끔 올해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2026년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단계별로 반영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의일로 2구간 도로 확장, 오전∼청계 도로 개설, 청계나들목 수원방향 진입램프 신설 들 새로운 도로망을 확충한다. 이 밖에 ▶학의로 도로 단계별 확장 ▶학의로~안양판교로 연결도로 신설 ▶숲속마을~과천 연결 도로망 확충은 효과 있게 추진하려고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검토·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중 시행 예정인 노인 버스 무료 승차 지원을 비롯해 버스승강장 편의시설 확충과 대중교통체계 개편사업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돕는다.

올 상반기 설계를 마치고 2025년 완공되는 고천행복타운 문화예술회관 조감도.
올 상반기 설계를 마치고 2025년 완공되는 고천행복타운 문화예술회관 조감도.

# 의왕 전담 교육지원청 신설

‘교육 으뜸도시’ 분야에서는 의왕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을 체계 있게 추진한다.

시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을 구현하려고 의왕시를 전담하는 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 중이고, 내손중·고 통합형 미래학교가 2025년 3월 차질 없이 개교하고 명문 학교로 발돋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청소년의 학업 능력을 향상하려고 올해부터 온라인 학습실 구축 지원사업과 수학클리닉센터·진로진학상담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학업뿐 아니라 청소년 신체 건강에 중요한 운동·영양·수면 같은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는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더구나 내손동 729 일원에는 작은도서관, 수학체험관, 평생학습센터 들을 갖춘 종합 교육기관인 의왕교육행복센터를 건립해 민선8기 교육 으뜸도시를 조성하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확충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설치 같은 보육환경 개선사업도 체계 있게 진행한다.

# 문화·체육·복지 들 시민 체감형 시책 발굴

‘문화·체육·복지 도시’ 분야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을 비롯해 노인·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려고 고천행복타운에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최신식 공연시설과 전시실을 갖춘다.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운호숫가 명품공원 조성사업은 분수·공연장·야생화단지처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근린공원으로 꾸민다.

공업지역을 지나는 하천으로 정비 필요성이 높았던 안양천에는 쉼터 정원과 초화원을 조성하고, 생태 복원으로 내년까지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공원 특화 하천으로 바꾼다.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려고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왕곡동 야구장 조성사업을 비롯해 테니스장·족구장·축구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을 단계를 밟아 확충함으로써 시민들이 손쉽게 생활체육시설에 접근하도록 한다.

또 공사립 작은도서관과 북카페를 줄곧 확충해 도서관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고령·저출산 문제에 대응하는 정책도 적극 편다. 출산가정 부담을 줄여주려고 이달부터 경기도 지원과 별도로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원 중이며, 5월부터는 산후건강관리사 이용 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6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버스 무료 승차’를 지원하고, 만 8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달마다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 또 노인을 위한 재정 일자리 사업도 2025년까지 3천 개까지 단계별로 확대한다.

아울러 장애인들을 안심하고 맡길 만한 ‘장애인 365 쉼터’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건전한 문화·여가 공간을 확충하려고 장애인 힐링 쉼터 3곳을 설치한다.

지난해 열린 우수 중견기업 참여 일자리박람회 모습.
지난해 열린 우수 중견기업 참여 일자리박람회 모습.

# 촘촘한 도시 안전망 구축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더욱 촘촘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한다.

도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폐쇄회로(CC)TV 인프라는 올해까지 680대를 추가 확충하는 한편, 스마트보안등을 도입해 야간 시간대 여성과 아이들이 더욱 안심하게 귀가할 만한 여건을 조성한다.

또 의왕시 범죄예방디자인(CPTED) 활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학교·공원·하천 도로 들에 범죄예방디자인 적용을 위한 자세한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침수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펼치고 시민안전보안관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재난·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개선할 예정이다.

#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시민 참여와 열린 소통 행정’ 분야에서는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추진한다.

월 1회 이상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수요를 반영해 자원봉사 지원사업도 올해부터 큰 폭으로 확대 추진한다.

커뮤니티 거점 공간을 확충하려고 부곡동 덕성초등학교 인근에 부곡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예정인데, 아동시설을 포함해 주민 간 소통 증진을 위한 편의시설을 2025년까지 조성한다.

김성제 시장은 "친환경 도시개발과 함께 교육·복지·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 의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사진=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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