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이 연안에 사는 유용 해조류 자원을 회복하려고 갯닦기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갯닦기는 해조류 포자나 어패류 치패가 잘 부착하도록 해조류 성장을 해치는 생물을 제거하고 바위면을 깨끗이 닦는 일이다.

갯닦기를 한 연안은 유용 해조류 서식밀도가 향상해 해양생태계 복원에 좋은 영향을 준다.

군은 연안 암반 330㏊에서 갯닦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군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한 주민들이 참여한다. 사업비 6억5천만 원을 들여 11월까지 백령·덕적·자월 3개 면에서 추진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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