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1동 예술의거리에 위치한 ‘의왕예술의거리 상인회’소속 21개 업체가 지역나눔 실천에 나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들 21개 업체 대표들은 지난 29일 김영수 의왕부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신승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이정선 청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한상규 의왕예술의거리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고 가게 앞에 게첨했다.

‘착한가게’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천사 사업의 하나로,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하는 경우 ‘착한가게’ 인증현판이 제공되며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한상규 상인회장(밥한술 대표)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나눔을 실천하자는데 뜻을 모아 단체 가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수 부시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상권 환경개선 등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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