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올해 417개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한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2023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에 총 4억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많은 청년의 적극 참여를 기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창의활동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지역사회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려고 마련했으며, 올해로 10년째다.

2014년 100개로 시작해 2022년까지 총 2천41개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했으며, 매년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시흥시 대표 청소년 활동 지원사업으로 손꼽힌다.

시는 올해 총 417개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1개 동아리당 100만∼125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올해는 청년(19~24세 후기청소년) 동아리 30개에 한 곳당 13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을 받은 동아리들은 1년간 학교와 마을, 청소년기관에서 특색 있고 자율적인 활동을 하고 오는 10월 21일 예정된 전국 최대 청소년동아리축제에 참가한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편리한 신청을 위해 동아리사업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했으니 해당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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