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노후공동주택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 올해 지원사업 대상지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2일 이천시에 따르면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경우 사업비 20억 5천600만 원을 투입해  54개 단지에 대해 승강기 보수 및 교체, CCTV교체 및 증설, 옥상방수, 외벽도색,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공사 등을 지원한다.

소규모공동주택(30가구 미만) 지원사업의 경우는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26개 단지에 대해 옥상방수, 외벽 보수 및 도색 등을 지원하고 별도로 1억 700만 원을 투입해 4개 단지의 노후 승강기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펼친다.

오는 10일부터 보조금 교부를 시작, 내실 있는 공사 추진을 위해 입주자대표회의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조치, 방범과 보안시설 개선, 노후시설물 개선, 주민생활편의시설 개선 및 설치 등을 위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도에는 66개 단지에 20억 2천6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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