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타이틀을 또다시 획득했다.

3일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나 보호자를 위한 전문적인 시설과 의료진을 갖춰 체계적인 교육 진행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매 5년마다 지정한다.

인증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당뇨병 교육 팀원 중 의사를 포함한 3개 이상 분야에서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 소지자를 배치해야 한다.

또 매월 2차례 이상 정기적인 당뇨병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당뇨교육실을 통해서 주기적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진행했고 특히, 당뇨환자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이기영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가천대 길병원은  당뇨병 치료뿐 아니라 환자나 보호자 관리와 교육 같은 사후 관리도 철저히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들의 올바른 건강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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