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예총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단체가 되도록 회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인이 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한국예술문화인총연합회 의왕지회 제6대 회장에 취임한 박일윤 회장(63·사진)의 취임 일성이다.

박일윤 신임 회장은 지난 30일 의왕문화원 대강당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천진철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장, 이동수 의왕문화원장, 김시묵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 겸 경기도지회장, 의왕시 문화 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박 회장은 "20년 넘게 굳건히 지켜온 의왕예총 회원 모두가 소속감을 느끼고 지자체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예술인을 인정해 주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 오전동에서 박일윤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 2018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의왕지부를 출범시키고 초대 회장을 맡아 활발한 작가 활동을 하면서 30년 동안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소년원생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치과 무료진료 등 자신의 재능까지 기부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아낌 없는 봉사를 펼쳐 시민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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