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월 말부터 진행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문성진(54)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장이 신임 경기문화재단 경영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알렸다.

문성진 신임 경영본부장은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7년 경기문화재단 창립과 함께 재단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기획조정실 총무팀장, 문화협력실 문화홍보팀장, 사무처 경영지원실장, 문화예술본부 문예진흥실장,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 같은 경기문화재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1년부터는 뮤지엄지원단장을 수행해 왔다.

이번 인사로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창립 26년 만에 처음으로 재단 경영부문 총괄 업무 보직에 내부 직원이 취임했다.

문성진 경영본부장은 "대표이사를 잘 보좌함과 동시에 직원분의 지원자가 되겠다"며 "적극적인 대내외 소통과 공정한 업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기는 2025년 3월 31일까지다.

정훈영 기자 hy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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