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오는 10일 청명·한식 기간 대형화재를 대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4일 알렸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5~6일)중 식목 활동, 상춘객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 인접 마을 및 주요 등산로 주변 등 순찰 강화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산림인접 마을,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지역 화재 안전 컨설팅 ▶지역주민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소방관서장 중심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 구축 ▶산불 취약지역 기동순찰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및 총력 대응태세 유지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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