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는 5일 공동주택 안전관리 강화 및 화재예방을 위한 공동주택 관계자 간담회 및 입주민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23년 3월 경기도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피난계단을 통해 상층부로 연기가 유입되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향후 이와 같은 사고 방지를 위해 이번 공동주택 관계자 간담회와 입주민 화재안전교육을 계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사례 안내 ▶옥상 출입문 상시 개방 및 자동개폐장치 설치 권고 ▶화재 시 상층부 연기 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문 유지 관리 철저 ▶옥상 출입문 안내 표지판 및 피난유도표시 등 설치 독려 ▶화재 시 입주민 화재대피요령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제철 하남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시 열·연기가 급속도로 확대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며, "공동주택 거주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자의 안전의식 확립과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입주민의 화재안전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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