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의왕시 소재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바람의 빛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바람의 빛깔’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바람개비 제작 키트를 지역사회 내 배부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그림을 그린 바람개비를 제작한 뒤 지역사회 내 게시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의 대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올해는 부곡동주민센터, 갈미어린이집, 신촌어린이집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해 약 500개의 장애인식 개선 바람개비를 제작했으며,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인근 도보에 설치해  이달 말까지 지역주민을 위해 게시할 예정이다.

지현스님(관장)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 공감, 배려라는 바람의 빛깔이 불어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공감의 꽃을 피우기 위해 지역사회의 많은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고천동 내 위치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의왕시 장애인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례발굴 및 개입, 기능향상지원, 직업훈련, 고용지원, 평생교육, 장애인식 개선, 복지 네트워크 구축, 주민 조직화, 자원개발 및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