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하키팀이 강원도 동해시 동해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여자일반부 리그전에 출전한 시 소속 하키팀은 최종 2승 3무의 성적으로 2017년 우승 이후 6년만에 재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2021년 전국체육대회 우승팀인 KT와 2022년 전국체육대회 우승팀 목포시청 등 강호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1패도 없이 거둔 성적으로 시 소속 하키팀 선수단에는 큰 의미가 있다.

또 정다빈 선수가 득점상을, 박미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한진수 감독이 감독상, 김만식 코치가 지도상을 수상했다.

한진수 감독은 "고된 훈련을 묵묵히 견뎌 준 선수들의 노력과 김만식 코치의 우수한 지도력,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평택시가 만들어낸 상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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