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중회의실에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사업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5일에는 국민의힘 정유섭·강창규 당협위원장과 지역 시·구의원, 당직자 들 16명이, 6일에는 이성만·홍영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시·구의원과 당직자 총 19명이 참석했다.
구에서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8명이 배석해 주요사업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구는 각 정당의 구체적인 지원을 위해 주요 현안사항의 우선순위를 선정해 보고했다. 또한 구 핵심 사업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 지중화사업 ▶도시재생뉴딜 특성화시설 푸드 플랫폼 조성 ▶제1113공병단 부지 특별계획구역 개발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 ▶미쓰비시 줄사택 국가등록문화재 등록과 보수·정비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건의했다.
이 밖에도 ▶군 전용철로(10보급대대선) 주변 환경 개선 ▶주택 밀집지역과 재개발구역 교통환경 개선 ▶맑은내공원 화장실 조성, 시냇물공원 산책로 정비 ▶부평국민체육센터 환경개선 공사 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 당정이 국·시비 확보에 함께 노력해 주길 요청했다.
아울러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관련 부평어울림센터 보상 건의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 관련 개별 법률 개정 같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키 위한 행정 지원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조를 부탁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수도권 중심도시, 부평’으로 도약하는 데 당의 적극 지원을 부탁한다"며 "당정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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