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주요 먹거리 정책 사업 4가지를 소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MUFPP) 포럼’에 참석한 시는 우수 먹거리 정책을 소개했다.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시의 주요 먹거리 정책 사업 4가지를 제안한 것. 

시는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233곳, 어린이집 76곳에 지역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는 공공 급식과 어린이 논산책 등 농촌 체험과 바른 식문화 교육,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 농산물 생산과 유통, 민관 거버넌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공유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민규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실현은 건강한 미래 세대를 보장하는 첫 단추"라며 "이번 포럼 참석을 계기로 MUFPP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밀라노 사무국장, 밀라노시 식품정책국장, 국내 지자체와 aT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해 시를 비롯한 국내외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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