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다산고등학교는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헌혈에 참가했다.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작은 도움이나마 보태고자 마련한 이번 단체 헌혈은 교내로 찾아온 경기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진행됐다.

3학년 이효원 학생은 "작은 손길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헌혈해 뿌듯하며, 다음에도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행사가 있으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교상 교장은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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