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이 2023년 도서지역 찾아가는 여성폭력 이동상담 사업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안전취약지역인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성폭력 상담소를 운영한다. 여성폭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섬마을 공동체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사업 시작과 함께 군은 6일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인천시와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 인천경찰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함께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관계 기관 간 짜임새 있는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피해자를 적극 지원하고 빠른 대응체계를 갖추겠다"며 "여성폭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력을 예방하는 활동을 계속 벌이겠다"고 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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