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에 하이 서울페스티벌, 내 나라 여행박람회 등 다수의 축제를 총감독한 문화기획자 류재현 감독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직원들이 과천시 주관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기획하는 데에 있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류재현 감독은 ‘축제에 상상을 입혀라!’라는 주제로 축제는 ‘재미있게’ 기획돼야 하고, 보고, 즐기고, 느끼는 모든 것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천시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각종 축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기획해 볼 수 있게 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과천축제를 비롯해 과천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모든 축제가 시민들이 먼저 기다리고 찾게 되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보건의날 유공 및 자랑스러운 공무원과 친절공무원에 대해 시상하고, 2월 이후 입사한 신규 직원을 소개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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