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는 본격적인 산학혁신을 위한 지역-기업 상생 산학협력을 구축하게 됐다.

계원예대는 7층 대회의실에서 심한수 산학협력단장과 김영종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사무국장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고 8일 알렸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협력 협의회 구성 및 가족회사 MVP 프로그램 운영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우수인력 양성 및 인력지원  ▶보유 장비 활용 ▶공동 관심 분야의 연구 및 기술개발 ▶공동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계원예대는 디자인·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교육하는 100% 예술디자인 특성화 대학으로, 1993년 개교 이래부터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고 있으며,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2년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3년간 재정지원을 받고 있으며, 대학 및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지역 산업 특화를 위한 산업체 연계 협력 활동으로 산학혁신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지난 20년간 장애 아동과 청소년 교육·치료에 필요한 차별화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장애 관련 학술단체와 현장 기관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에 관한 특성화된 연구를 장려하고,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장애인 중심의 창의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심한수 산학협력단장은 "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기술·신산업 분야 기반의 특화된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연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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