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6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갖고 관내 12개 동 133명의 주민자치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지난 3월 7일부터 22일까지 12개 동에서 150명의 주민자치위원을 추가모집했고, 207명의 주민들이 신청한 가운데 공개추첨과 면접을 통해 각 동 위원선정관리위원회에서 최종 133명을 선정했다.

이날 위촉식은 신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위원실천선언문 낭독,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미사2동 주민자치회의 성과공유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위촉식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각 동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위원들의 첫 출발을 함께 응원했다. 

주민자치회는 교육·환경·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직접 추진하는 풀뿌리 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기구이며, 하남시는 교산지구 개발예정인 춘궁동을 제외한 13개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실시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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