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2022회계연도 군포시 결산검사 준비를 마쳤다.

시의회는 오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일에는 세무사·회계사 4명과 시의원 2명(김귀근·신금자 의원)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앞서 4일에는 별도로 나라살림연구소 우지영 수석연구위원을 초빙, ‘지방재정과 예산의 이해’라는 주제로 3시간에 걸쳐 실무기법을 꼼꼼히 학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길호 의장은 "시의 예산이 편성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낭비 집행은 없는지 등을 점검해 유사 사례를 방지하는 결산검사가 제대로 이뤄지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으로 조성된 예산의 집행 적정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성과보고서 등을 점검하는 결산검사의 전문성과 능률을 높이고자 지난해 조례 개정을 시행, 검사 위원 정수를 기존의 4명에서 6명으로 증원했다.

이 중 민간 전문위원은 4명인데, 시의회 의장과 시장이 각 2명씩 추천해 위촉된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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