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7일 금사면에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금사면 하호리 산2-1 일원에서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및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를 향한 경제림 조성을 목적으로 물푸레나무 3천 본(1ha)를 심었다. 

이날 식목 행사에서 이충우 시장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청렴 나무 심기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뜻깊은 일이라 생각하며, 미래세대를 위하여 꼭 해야 할 일"이라며 나무 심기의 무한한 가치를 강조했다. 

정병관 여주시의장은 "여주시의회는 푸른 숲, 울창한 산림이야말로 소중한 자원이고 복지인프라라는 관점으로 산림자원 육성에 앞장서겠다"며 모두 마음을 담아 한그루 한 그루의 나무에 정성을 담아 심어주라고 당부했다. 

시는 올해 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43ha를 조림하며, 물푸레나무, 낙엽송 등을 심어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조성 및 산림의 공익적 가치증진, 탄소 저감을 위해 지속해 노력할 계획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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