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서부권 해안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9일부터 3일간 ‘제 13회 뱃놀이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또 전곡항에서 궁평항까지 17km에 이르는 해안테크도 조성한다.

시는 지난 7일 전곡항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2023년 상반기 화성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민선8기 주요 현안 사업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국·과장이 직접 배석해 2시간여 동안 주민들에게 향후 추진되는 사업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 남양읍, 매송면, 비봉면,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새솔동 등의 추진 사업에 대해 이뤄졌으며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시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수원 군공항 이전 현안, 화성 특례시 추진, 새솔동 로컬푸드직매장 설치, 화성 송산포도축제, 백미힐링마당 반려가족 놀이터 운영, 공룡할 화석지 활성화 사업, 대붕교통 확충, 철도사업 등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은 시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고 시장은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생각에 이번 설명회를 계획하게 됐다. 하반기에 다시 시민들을 직접 찾아 뵙고 의견을 청취하겠다"면서 "화성 특례시 시대를 맞아 시민과 함께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