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내 아동돌봄기관에 600회에 걸쳐 놀이활동가를 파견해 아동 놀이 기회를 확대한다.

9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오는 16일까지 재단에서 위촉한 놀이활동가를 파견받을 아동돌봄기관을 모집한다. 놀이활동가란 그림책을 활용한 놀이, 전래놀이 같은 재단 전문 교육을 수료하고 위촉한 전문가다.

도내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놀이활동가 파견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신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교육포털(https://edu.gwff.kr)에 서 하면 된다.

신청 조건은 ▶놀이활동가 파견할 때 보조교사 1명 지원 가능 ▶참여기관 선정한 뒤 4월 중 진행할 비대면 사업설명회 참여다. 참여기관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선정 결과는 오는 21일에 재단 누리집에 공지한다.

최종 선정한 아동돌봄기관에는 재단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으로 위촉한 놀이활동가를 5~12월에 걸쳐 600회 파견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정옥 대표이사는 "놀이활동가 파견으로 아동기 놀이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하고 새로운 아동으로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민기 기자 mk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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