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유일의 공립박물관인 의왕향토사료관에서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의왕향토사료관’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학예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문화재와 향토사료관 전시 유물을 해설해 주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 학교의 학급에서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총 4차시(3시간)로 기획됐으며, 올해 총 46회를 운영하고 1천2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의왕향토사료관 관계자는 "의왕시의 문화재를 비롯해 다양한 향토 유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향토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의왕향토사료관으로 발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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