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오는 13일 부발 신원지구 이안 퍼스티움 공동주택에 대해 품질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공, 구조, 전기·통신, 소방, 기계, 조명 6개 분야 6명의 품질점검위원과 이천시 공동주택팀장 등 3명 등 모두 9명이 참여한다. 

현재 골조공사가 완료된 이안 퍼스티움에 대해 단지 내 샘플가구, 아파트 및 부대시설을 점검하는데 옥상, 가구 내, 지하주차장, 외부 등의 순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품질점검단의 점검을 통해 하자 문제로 인한 민원 발생 및 분쟁을 최소화하고, 공동주택의 품질향상으로 입주민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천시는 관내에 신축되는 「주택법」에 따른 사업계획승인 대상 민간 공동주택(주상복합 포함)에 대해서 전문적인 품질 점검을 해주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입주예정자가 입주하기 전에 건물의 하자(균열·파손·들뜸·누수) 시공 등 공사 상태를 무료로 점검해준다. 

공동주택의  가구 내부 공간(전유부분)뿐 아니라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점검하기 어려운 공용부분(주차장, 단지조경, 공동시설 등)까지 포함한다. 

이천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주택건설과 관련된 6개 분야(시공·구조·기계·전기·소방·조경)에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건축사, 기술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20명의 인력풀을 갖추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주택과 공동주택팀(☎031-644-24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점검단 운영으로 아파트 건설 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입주민 생활편의와 건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아파트 시공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올해도 5개 단지의 품질점검을 실시해 공동주택 시공 수준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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