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아동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관모초등학교, 수리초등학교 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1일 알려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돌봄교실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을 증진시켜 비만을 예방하고자 놀이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영양사와 운동지도사가 해당 학교를 방문해 아동 눈높이에 맞게 주 1회 놀이형 영양 교육과 주 2회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사업 전·후 신체계측을 통한 비만도 모니터링과 식습관 지식도, 실천도 등을 평가한다.

영양 교육은 학생들이 건강식품과 친해지도록 채소·과일 미각체험을 진행해 식습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하게끔 구성하고, 신체활동은 발야구, 과녁축구 등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 활동으로 구성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비만을 예방은 어린 시절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