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2동 주민자치회가 명상체조교실, 아나바다·붓꽃마을 장터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코로나로 위축됐던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화제다.
 

지난달 초 문을 연 명상체조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뜨거운 호응 속에서 내손체육공원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또한 8일 내손공용청사 주차장에서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나바다·붓꽃마을 장터가 열렸다.

김성제 시장은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사업은 주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흥을 복돋는다"며 "주민자치회가 주민주권을 구현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시 역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무료로 나누고 사고파는 자원순환 장터로, 주민들과 함께 의류, 신발, 도서, 장난감 따위 물건을 거래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아나바다·붓꽃마을 장터는 10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개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내손2동 주민자치회(☎031-345-3262)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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