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능내초등학교는 최근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 기념 추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유묵 족자에 안중근 의사 손도장 찍기, 안중근 의사에게 감사 편지 쓰기 등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군포시청소년재단에서 주최한 ‘영웅 안중근,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다’ 프로그램으로 능내초등학교 등 12개 초등학교 학생 1천500여 명과 24개 어린이집 원아 7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하은호 시장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라는 유묵 위에 직접 손도장을 찍는 등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2학년 정하연 학생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게됐고, 나라를 위해 싸운 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겠다"고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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