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올해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동일산업, 세일, 우리화인켐㈜, ㈜한국지네틱바이오팜 4개 기업이 참여해 미취업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다.

동일산업은 생산품질관리자, 세일은 경리와 전자상거래쇼핑몰 관리자, ㈜한국지네틱바이오팜은 온라인 마켓·디자인 관리자, 우리화인켐㈜은 생산품질관리자를 채용한다.

연천군에 주민등록이 된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대상으로, 타 지역 거주자의 경우 채용 후 2개월 이내로 주소지를 군으로 이전하면 지원 가능하다.

연천군일자리센터는 오는 27일 연천군종합복지관 1층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참여 기업과 구직자의 현장면접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5개 기업 36개 일자리에 7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일자리를 발굴해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돕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연천군일자리센터(☎031-839-2978, 2980~1)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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