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아미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교육부 국가시책사업(유-보 및 유-초 연계) 2023 유·초 이음교육 시범운영 유치원으로 선정됐다고 12일 알렸다.

유·초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연계성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전환기 아동의 성장 발달 및 안정적인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두 교육기관이 상호 존중 및 협력해 운영한다. 

아미초병설유치원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영역과 학교 자율과제를 연계하여 전환기 아동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 가치 중심의 교육 내용을 계열성 있게 조직 및 재구성한 유·초 이음 교육과정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미초등학교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은 상호 교육과정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함양해야 하는 바람직한 가치를 선정하고 관련된 교육활동을 학습자의 발달과 흥미에 맞춰 제공한다. 

또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유·초 이음교육의 인식 제고와 교원의 공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부모와 교원 대상의 연수 및 워크숍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양완 원장은 "유·초 이음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유치원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긍정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경험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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