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이 ‘2023년 대·중·소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2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중견기업, 공공기관과 화성시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요 제품(서비스)의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현대자동차(전기차 배터리 재제조 공법 개발), 에이피알(뷰티기기 연계 고효능 화장품 개발), 화성도시공사(360°사방 모션이 가능한 전동식 스마트 운구 반자율주행 대차)를 포함한 총 8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과 협업하며, 과제 진행을 위한 사업화자금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2023년도 대·중·소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오는 5월 3일까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김광재 진흥원장은 "화성시는 미래차·바이오·반도체 빅3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약 30개 대기업과 9만여 개 기업이 자리잡았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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