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스포츠 시민리그가 8개월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오산스포츠 시민리그가 8개월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시민이 만들어 가는 선진 스포츠클럽 문화이자 생활체육 활성화의 대표 모델인 ‘오산스포츠시민리그’가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2일 오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리그는 6개 종목 200개 팀, 1천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성취감을 누리는 동시에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리그 종목은 3월 시체육회 공모를 통해 ▶농구 ▶배드민턴 ▶족구 ▶탁구 ▶테니스 ▶볼링 6개 종목이 선정됐으며, 4월부터 9월까지 종목별로 예선리그(조별 풀리그)가 펼쳐진다.

10월에는 결선대회(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각 종목 우승팀은 11월 타 시·군 종목별 우수팀과 교류전을 펼칠 예정이다.

오산스포츠시민리그는 시민 누구나 연중 참여 가능한 개방형 리그로, 일부 동호인만 참여하는 단일성 대회가 아닌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민들의 지속 참여와 흥미 유도가 목적이다.

권병규 시체육회장은 "시민리그는 11월까지 진행되는 대장정 리그인 만큼 승패를 떠나 안전사고 없이 화합하며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당부한다"며 "오산시민의 건강 증진과 선진 체육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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