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부 확인이 필요한 관내 50가구를 대상으로 4월부터  ‘안녕하세유(乳) 안부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있다. 

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수력발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사업추진을 위해 서울우유청평대리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에 취약한 홀몸 노인 및 장애인에게 전문배달원이 매주 1~2회에 걸쳐 매월 30개의 두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두유지원사업은 사회적 고립 및 영양 부족으로 인한 면역력 감소 등으로 건강에 취약한 홀몸노인 가구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고독사 예방과 안부확인 등 위기상황 조기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소외된 저소득 취약 가구에 안부확인과 두유지원을 통한 건강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웃 주민을 살피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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