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인 신청사 건립과 더불어 기반시설 및 원도심 활성화 대책 추진이 순항 중이다. 

지난해 12월 9일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 할 최적의 복합행정타운 후보지를 ‘여주 역세권 좌측 일원’으로 확정했으며, 올해 1월 2일 ‘여주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 데 이어, 지난 2월 23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신청사의 건물 및 부지 면적과 총사업비 등을 구체화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내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신청사 건립과 연계한 기반시설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도로 노선(안)에 대해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번 제2회 추경예산에 용역비를 반영해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신청사 건립과 발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반기부터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하동 제일시장, 경기실크 부지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신청사 이전에 따른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한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시민, 상인회 등과 충분히 협의해 원도심 전반(도시재생·계획·개발, 도로·건축·조경·경관, 일자리·관광·문화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또한 이번 제2회 추경예산에 용역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여주 시민의 오랜 염원인 여주시 신청사 건립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원도심 또한 더불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용역 및 앞으로의 행정절차 등을 적극적이고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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