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인 태전그룹이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나선다.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김진용 청장과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오영석 태전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13개 협력 파트너를 통해 32개 스타트업에 실증을 지원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실증 브리지 프로그램’ 일환이다.

태전그룹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첨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의약품 유통관리 시스템 구축과 휴먼·애니멀 바이오헬스케어 혁신제품 원료 발굴의 효율 추진을 통해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혁신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 힘을 합치게 됐다.

태전그룹은 자체 보유 플랫폼과 약국 유통망, 데이터, 공간, 전문가 등 실증 자원을 통해 토털 헬스케어 혁신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증을 지원한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스타트업 제품·서비스를 선정해 실증 자금(3천만 원 내외)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실증브리지 Smart-X Pharmacy(태전그룹) 프로그램’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7년 이내 스타트업을 2개 사 내외로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startuppark.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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