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철쭉동산, 초막골생태공원,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철쭉축제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열고, 이른 개화를 고려해 축제기간에 앞선 오는 21일부터 ‘철쭉주간’을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전했다.

지난 13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유관기관 실무회의에는 군포문화재단,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 관계자들이 모여 축제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와 철쭉축제기획단은 4년 만에 개최하는 ‘2023 군포철쭉축제’ 기간을 당초 28~30일로 정했지만 예년보다 이른 개화로 21~30일 10일간을 철쭉주간으로 정하고 상춘객들을 위한 안전요원과 편의시설을 준비하기로 했다.

철쭉주간에는 별도 행사는 없지만 철쭉공원 등에서 주말을 이용해 ‘프리콘서트’를 열고 화장실과 안내소, 안전요원들을 배치해 철쭉을 즐기는 방문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철쭉이 가장 만개한 상태라 주로 방송국과 유튜버 들의 영상 촬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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