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광정동은 지난 14일 10개 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에는 광정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9개 직능단체와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총 4개 구역을 나눠 실시했다.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렴문화 확산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청렴 ‘플로깅(plogging) 챌린지’를 실시해 쓰레기를 주으며 건강과 환경도 챙기는 청렴, 환경운동을 실시하여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은 단체별 담당 구역에 바닥의 껌 제거, 인도 주변 잡초 제거, 담배꽁초, 쓰레기 줍기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산본로데오거리는 4년 만에 개최하는 ‘군포 철쭉축제’시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로 버스킹 공연을 자주하여 이번 축제에 「열정」의 테마로 콘셉트을 잡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가꿔나가는데 직능단체가 성숙한 자세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연선희 광정동장은 "지역주민이 솔선수범하여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항상 젊음의 열정이 넘치는 중심지가 되도록 관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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