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행복이 자라는 나눔 텃밭 가꾸기’ 사업으로 모종심기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주택관리공단 산본가야2차아파트 내 유휴지 약 140㎡의 사용 협조를 받아 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경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수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이다.

지난 3월 29일 텃밭 흙 뒤집기, 밑거름, 비닐 씌우기 등 나눔 텃밭을 위한 기초 작업을 마치고 13일에는 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추, 치커리, 깻잎 등 쌈 채소 모종심기와 아욱 씨앗을 파종했다.

앞으로 수확할 농작물은 가야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식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보훈 위원장은 "작은 규모의 텃밭이지만 지역주민과 함께 일구고 가꾸며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행복한 수리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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