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14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2023년도 군포시민농부학교’를 속달동 385-1에서 개강했다.

군포시도시농부학교는 성인 2개 반, 어린이 1개 반으로 구성돼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농사의 기본이론·실습을 통해 환경친화적 도시농업을 이해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평일 성인 2개 반에서 올해는 어린시절부터 자연친화적 도시농업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어린이 1개 반을 신설하고, 성인 1개 반 강의 또한 주말로 이동 편성해 온가족이 함께 도시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받도록 했다.

특화사업과 구민정 도시농업팀장은 "시가 도시지역인 까닭에 인근 시군에 비해 농업인프라는 풍족하지 않지만 예년보다 높은 도시농부학교 수강신청률을 보며 시민의 도시농업 참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수 있었다. 도시농업 체험의 기회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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