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송탄보건소, 수두·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감염병 주의보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최근 봄철에 유행하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의 주의를 당부했다.

매년 4∼6월, 10월에서 1월에 발생하고 있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을 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률이 높다.

또 호흡기감염병은 발열, 발진, 이하선염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시작되면 이미 전염기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전염기에는 면역이 없는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발생 후 최소 5일까지, 수두의 경우 모든 발진 부위에 가피(딱지)가 생길 때까지 격리가 필요하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