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올해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신청 접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안 민간주택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는 약 75개 소에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태양광은 3㎾ 기준으로 120만 원, 태양열(6㎡ 기준)은 101만 원, 지열(17.5㎾ 기준)은 309만 원, 연료전지(1㎾ 기준)는 345만 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희망 가구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해야 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48개 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보급 실적은 태양광 539개 소 1천801㎾, 태양열 2개 소 12㎡, 지열 5개 소 87.5㎾, 연료전지 2개 소 2㎾ 등이다.

태양광 3㎾ 기준으로 75가구에 보급이 완료되면 연간 291㎿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가구 당 매월 약 7~1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매년 온실가스 138t을 저감하고, 30년생 소나무 2만1천 그루의 식재 효과를 낼 수 있다.

인치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