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28일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위례 창업지원주택 예비 입주자 230가구를 모집한다.

해당 창업지원주택은 각각 2020년과 2021년에 입주를 완료했으나, 공가 발생을 대비한 절차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지하 3층·지상 10층 1개 동)은 총 200가구의 60%인 120가구를 모집한다. 전용면적별로 21㎡ 80가구, 44㎡ 40가구의 예비 입주자를 선정한다.

건물 내 시가 운영하는 창업센터가 별도로 설치됐고 기업지원허브, 기업성장센터가 인접해 창업 인프라 활용이 쉽다.

위례 창업지원주택(지하 1층·지상 15층 3개 동)은 총 470가구의 23%인 110가구 모집이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14㎡ 30가구, 26㎡ 40가구, 44㎡ 40가구의 예비 입주자를 선정한다.

건물 내에 성남창업센터가 설치돼 창업을 지원한다.

이들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료를 시세의 72% 수준으로 받는다. 전용면적별로 책정된 임대보증금을 늘리거나 줄이면 월 임대료는 일정 범위에서 조정 가능하다.

2년 단위로 계약해 최장 6년간 거주하며, 자녀가 있으면 10년 동안 산다.

예비 입주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1983년 4월 1일~2004년 3월 31일생) ▶전략산업 분야 지역 내 (예비)창업자 또는 성남지역에 본사, 연구소, 공장을 둔 해당 기업 근로자 ▶무주택 가구구성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 100% 이하 ▶해당 가구 총자산가액 2억9천900만 원 이하 조건을 동시에 충족한 사람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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