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고산로에 위치한 시민의 교회에서 지역내 저소득 한부모와 조손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600만 원을 군포시에 기탁했다고 18일 전했다.

시민의 교회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2019년부터 꾸준히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관내 어려운 한부모와 조손가정을 위해 1천2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었다.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50만 원씩 배분할 예정이다.

시민의교회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꿈을 펼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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