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 관내 기업과 단체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 새영남향우회와 ㈜유원엔텍(대표 이영섭)은 지난 14일 광주시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성금 500만 원과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순희 새영남향우회 회장은 "관내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기업이니만큼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10년째 봉사단체 ‘아름다운 동행’ 회장을 맡아왔으며 지난 2022년 여름 광주시 수해 피해 때 2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향우회 출범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기부금 전액을 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에 기탁하기도 했다.

방세환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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