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 첫 모내기가 지난 17일 지평면 곡수리에 사는 전경복 농가의 논 4만9천500㎡에서 실시됐다.
 

모내기한 품종은 밥맛이 뛰어난 고시히카리로, 올해 첫 모내기는 예년보다 1주 정도 빨랐다. 특별한 기상이변 없이 적기 영농이 추진된다면 8월 말께 첫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은 농업인의 안정된 쌀 생산을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 친환경 재배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양평지역은 5월 중순에서 말께가 적절한 모내기 시기로, 5월 말까지 전 지역에서 모내기가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일손을 보탠 전진선 군수는 모를 심으며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현장을 찾은 농민들과 영농 전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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