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 동일 생활권을 기준으로 조직한 19개 권역별 유·초·중·고 교(원)장 102명, 마을을 대표하는 행정동장, 주민자치회장 들 40여 명이 참여하는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를 운영한다.

지난 18일 1권역(군자동) 등 10개 권역이, 20일에는 5권역(월곶동) 등 9개 권역이 학교급 간 연계형 공동교육과정과 마을 권역별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장소는 권역별 중심운영교다.

교육지원청은 학교급별로 분절된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유·초·중·고가 연계한 상시 마을-학교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교육공동체 구축에 노력했다.

그 일환으로 2021학년도부터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를 조직·운영했다. 관내 유·초·중·고 102개 전체를 학생 생활 단위로 구분하고 권역별 장학사를 매칭했다. 소속 학교 교직원, 마을 대표가 함께 소통·협의하며 학생 교육 현안과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적극 모색한다.

협의회 이후인 25일과 27일에는 권역별 소속 교(원)감과 담당 교사들이 학교급 간 연계 교육활동을 모색하는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가 열린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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