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여가복지시설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양주시는 지난 18일 삼숭동 양주다울림센터에서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강수현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김희웅 한기장복지재단 대표이사 들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공연과 난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초대 관장 취임식이 진행됐으며, ESG 경영 선포식을 함께 개최하며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한 윤리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은 총면적 2천787.72㎡의 지상 3층으로, ▶1층에는 탁구장, 물리치료실, 희망다목적실 ▶2층에는 당구장, 바둑·장기실, 건강증진실 ▶3층에는 희망교실, 소담식당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양주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회원 등록 후 본인 선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복지관은 위탁계약을 체결한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에서 운영을 담당하며, 여가 선용 기회 제공과 사회 참여 확대 등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용석 관장은 "양주시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준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복지관이 개관했다"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 개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휴식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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