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신흥초등학교는 과학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학년별 교과수업과 연계한 STEAM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과학주간을 매년 운영하는 신흥초는 지난해 대토론회에서 일부 활동의 난이도 조정과 ‘○○day’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에는 ‘사이언스 데이’로 명칭을 변경해 학생 맞춤형으로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자기부상열차만들기 ▶악어유압로봇팔 만들기 ▶빛이나는 오르골 만들기 ▶자이로 자동차 만들기 ▶오르골 자동회전 솔라시스템 ▶은하수 에이드 만들기 등 학년별 각각 3~4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사이언스데이 활동에 참가한 5학년 백은혜 학생은 "사이언스데이에서 만들기 등 체험을 하며 그 속에 숨어 있는 과학들을 조금씩 알게 되어 기쁘고 신기했다"며, "태양광 쥐돌이 로봇은 빛이 강하지 않아 아직 실험해보지 못했는데 결과가 무척 궁금하고, 내년 사이언스 데이가 벌써 기대되고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숙 교장은 "학생들에게 사이언스데이라는 체험의 장을 마련해 과학, 환경, 미술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과학탐구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스스로 알게 하고, 나아가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와 기초과학의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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